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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하루 만에 -9.5% 대폭락!" 43년 만의 최악의 하락, 지금 팔아야 할까? (Feat. 트럼프와 배선트)
정리 잘하는 남자 2026. 2. 1. 09:00목차
안녕하세요! 정리 잘하는 남자, 정잘남입니다.
금값 보시고 심장 내려앉으신 분들 많으시죠? 금요일에 금값이 말 그대로 '대폭락'을 했습니다. 은값은 더 많이 빠졌고요.
금값이 단기에 너무 올라서 10~20% 정도 조정받을 수 있다는 예상은 했지만, 세상에... 그 일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그리고 강력하게 일어났습니다.
1월 30일 단 하루 만에 -9.5%. 이건 43년 만에 최악의 하락폭입니다. 인베스팅닷컴 선물 가격(4,763달러) 보고 놀라셨을 텐데, 현물 기준으로는 고점 대비 약 14.9% 빠진 상태로 마감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금과 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아주 자세히 뜯어보겠습니다.

1. 왜 이렇게 떨어졌나? (기술적 이유)
가장 단순하고 명확한 이유는 "너무 많이, 너무 빨리 올랐기 때문"입니다.
전문 용어로 '패러볼릭 상승(포물선 상승)'이라고 하죠. 이렇게 가속도를 붙여서 급등하면 조정도 그만큼 세게 옵니다. 여기엔 두 가지 심리가 작동해요.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야, 한두 달 만에 30% 먹었으면 1년 장사 다했다. 빨리 팔고 튀자!"
겁먹은 손(Weak Hands) 털기: 뒤늦게 포모(FOMO) 와서 빚내서 들어온 분들, 특히 레버리지 20배, 50배 쓰신 분들은 10%만 빠져도 계좌가 녹아버립니다. 시장은 아주 잔인하게도 이런 '겁먹은 손'을 탈탈 털어내야 다시 올라가는 속성이 있습니다.

2. 하락의 방아쇠를 당긴 사람들 (트럼프 & 배선트)
하지만 단순히 많이 올랐다고 이렇게 하루아침에 무너지진 않죠. '방아쇠(Trigger)'를 당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과 배선트 재무장관입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7일, "달러 가치가 떨어지는데 어떠냐?"는 질문에 "I think it's great(아주 좋다)"라고 실언(?)을 해버립니다.
이 한마디에 시장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뭐야? 미국이 약달러를 용인한다고? 미국 국채 금리 급등하고 난리 나겠네!"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고 금값이 폭등하자, 다음날(28일) 기겁한 배선트 재무장관이 긴급 진화에 나섭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강력한 강달러 정책(Strong Dollar Policy)을 지지합니다!"
여기에 '양적 긴축'을 주장하던 매파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 지명자로 거론되면서, 시장에 "야, 이거 돈줄 죄는 거 아니야?"라는 공포감이 확산된 거죠. 그 결과가 바로 금요일의 대폭락입니다.

3. "셀 아메리카"는 끝나지 않았다
그럼 배선트 장관 말대로 이제 금값은 끝이고, 다시 강달러의 시대가 올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 국채 금리를 보세요. 배선트가 그렇게 강달러를 외쳤는데도 국채 금리는 오히려 슬금슬금 오르고 있습니다. 시장이 비웃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냐고요? 트럼프 정부가 돈을 너무 막 쓰거든요.
아기 1명당 1,000달러 지급
연소득 10만 불 이하에게 2,000달러 뿌리기
국방비 50% 증액 (9,000억 달러 → 1조 5,000억 달러)
특히 충격적인 건 '트럼프급 전함(Battleship)' 25척 건조 계획입니다. 현대전은 드론과 미사일 싸움인데, 2차 대전 때나 쓰던 거함거포 전함을 만든다뇨? 이거 한 척에 30조 원, 다 합치면 750조 원입니다. (미국 특성상 비용은 2배로 늘어날 겁니다. 1,500조 원...😱)
이렇게 돈을 흥청망청 쓰면서 빚을 내는데, 누가 미국 국채를 믿고 사줄까요? 잠시 주춤할 순 있어도 전 세계적인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트렌드는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4. 1974년의 악몽 vs 2026년의 기회
많은 분들이 1974년 금값 폭락(-47%) 때처럼 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십니다. 평행이론처럼 닮긴 했어요.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1974년: 오일쇼크 진정, 베트남전 종전 기대, 미국 부채비율 30% (금리 올릴 체력 있음)
2026년: 원자재 가격 급등, 전쟁 확산(이란, 베네수엘라), 미국 부채비율 120% (금리 못 올림)
지금 미국은 금리를 1970년대처럼 10%대로 올리면 나라가 망합니다. 즉, 실물 경제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한데, 단순히 말(Guiding)과 알고리즘 매도로 가격만 눌러놓은 상황이라는 거죠.
앞으로 금값은 어떻게 될까요? 개미들의 공포 심리 때문에 바로 V자 반등을 하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U자형으로 바닥을 다지는 기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정잘남의 한마디
하지만 역발상을 해보세요. 그동안 금값이 너무 비싸서 못 샀던 분들, 혹은 '셀 아메리카' 하고 나온 돈들이 갈 곳을 잃은 지금.
가격이 싸진 금과 은은 다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1971년부터 금값은 160배 올랐습니다. 그냥 오른 게 아니라 수많은 폭락과 급등을 반복하면서요. 저 같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이번 폭락이 오히려 수량을 늘릴 수 있는 '바겐세일 기간'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변동성에 멘탈 흔들리지 마시고, 현명한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 더 깊이 있는 분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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